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체육부가 2025년 상반기 주요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탁월한 기량과 탄탄한 팀워크를 입증했다.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제4회 하나증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하나증권 후원, 대한테니스협회 주최) 대학부 경기에서는 명지대학교 남자 복식조가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41회 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에서는 남녀 단체전을 모두 석권하며 ‘완전 석권’의 대업을 이뤄냈다. 명지대의 남녀 단체전 동시 우승은 2018년 이후 7년 만에 달성된 값진 성과로, 대학 테니스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농구부 역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전남 영광에서 개최된 하나은행 제80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대학부(남자) 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강팀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또한,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42회 회장배 대학대항 골프대회에서는 스포츠지도학전공 2학년 주세연 학생이 총 275타를 기록, 1타 차이로 개인전 2위에 오르며 골프부의 가능성을 드러냈다.
명지대학교 체육부 관계자는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지도진의 헌신이 모여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하반기에도 우수한 경기력으로 학교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